단지동맹1 영웅, 일제강점기 시대 누가 죄인인가 피로 쓰인 역사 1909년 안중근 의사가 11인의 동지들과 함께 조직한 비밀 조직이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고 '단지 동맹'의 이름으로 독립과 평화의 결의를 다짐했다. 가족을 고향에 남겨둔 채 낯선 타국 땅에서 3년 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한 피의 맹세는 강한 정신력과 나라를 잃은 국민으로서 독립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간절하였는지를 보여 준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황제를 폭력으로 폐위시킨 죄,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케 한 죄,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죄, 토지 광산 산림을 빼앗은 죄, 일본 화폐를 강제로 사용케 한 죄 등 OST인 '누가 죄인인가'의 가사 내용이며 가슴 아픈 역사의 일부분이다. 인간이라면 보장받아야 할 자유의지는 폭력과 침략으로 무너졌다. 이토 .. 2023.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