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순간이 주는 마법 같은 음악 선물

비긴어게인 OST

트랙 01. Lost Stars - Adam Levine

트랙 02.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 Keira Knaghtley

트랙 03. No One Else Like You - Adam Levine

트랙 04. Horny - CeeLo

트랙 05. Lost Stars - Keira Knaghtley

트랙 06. A Higher Place - Adam Levine

트랙 07. Like A Fool - Keira Knaghtley

트랙 08. Did It Ever Corss Your Mind (Demo Version) - Cessyl Orchestra

트랙 09. Women Of The World (Go On Strike!) - CeeLo

트랙 10. Coming Up Roses - Keira Knaghtley

트랙 11. Into The Trance - Cessyl Orchestra

트랙 12. A Step You Can't Take Back - Keira Knaghtley

트랙 13. Lost Stars (Into The Night Mix) - Adam Levine

트랙 14. The Roof Is Broke (Demo Mix) - Cessyl Orchestra

트랙 15. Tell Me If You Wanna Go Home (Rooftop Mix) (Feat. Hailee Steinfeld) - Keira Knaghtley

트랙 16. Intimidated By You - Cessyl Orchestra 

[출처: Naver VIBE]

 

 

줄거리

댄(마크 러팔로)은 성공한 프로듀서였지만 상업주의에 찌든 동업자와 회사를 비판하며 원석을 발굴하는데 시간을 소비한다. 아내와 딸과도 사이가 안 좋아져 홀로 집 밖에 나와 거주하며 매일 술로 하루를 달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던 음악을 느낀 댄은 그레타에게 앨범을 발매하자고 제안한다. 

그레타는 남자친구인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음악적 성공을 꿈꾸며 뉴욕에 정착하려 했었다. 서로에게 음악 선물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데이브는 바람을 폈고 둘 사이는 끝나버리게 된다. 집을 나온 그레타는 친한 친구인 스티브(제임스 코든)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바에서 노래를 불렀던 스티브는 그레타가 우울해하는 것을 볼 수 없어 자신이 일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스티브에 의해 억지로 노래를 부르게 된 그레타는 이때 댄의 눈에 띄게 된다.

댄과 그레타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돈이 없었던 탓에 빌딩 옥상, 골목길 사이, 호수 위 배, 스티브의 집, 지하철 역 등 스튜디오가 아닌 외부에서 노래를 녹음한다.  

한편 성공한 가수가 된 데이브는 뮤즈였던 그레타에게 자신의 공연에 와줄 것을 부탁했다. 한때는 음악적 영감이었지만 이제는 남이 되어버린 데이브를 보며 그레타는 지난날을 정리한다. 

 

한줄평 : 음악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영화 및 출연진 정보

감독 : 존 카니

주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조연 : 헤일리 스테인펠드, 애덤 리바인, 제임스 코든, 씨로 그린, 모스 데프 등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14년 8월 13일

러닝타임 : 104분 (1시간 44분)

 

 

애덤 리바인(Adam Levine), 그리고 마룬 파이브(Maroon 5)

미국 팝 밴드 마룬 파이브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Sugar', 'This Love', 'Girls Like You', 'Moves Like Jagger' 등 수 없이 많은 히트곡과 인기를 얻었다. 애덤 리바인 특유의 시그니처 목소리는 그의 매력을 증가시켜 준다. <비긴 어게인>에서 불렀던 'Lost Stars' 역시 후렴 부분에서 일반인은 따라 하기 조차 힘든 소리를 내며 독보적인 노래를 완성시켰다. 영화 주연 목록에서 봤을 땐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지만 이질감 없이 충분히 잘 소화해 준 것 같다. 그러나 애덤 리바인의 인기에 비해 미국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에서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며 수익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하였다. 아마 이때가 음악 영화도 잘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