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2 8화 줄거리 리뷰 시청률 결말

출처: tvN

경이로운 소문 2 8화 시청률

8월 20일 방영된 8화의 시청률은 4.4%입니다. 19일 방영된 7화의 시청률이 3.8%로 급락한 것을 다시 만회하였습니다.

 

7화까지 다소 변동이 없는 지루한 스토리로 갈 뻔했으나 8화 마지막에 겔리(김히어라)가 소문(조병규)의 기억을 지워 능력을 상실하게 만든 것은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9-10화에서 다시 능력을 얻게 되는 과정과 아직 까지 악귀에게 저항하고 있는 주석(진선규)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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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2 2화 줄거리 리뷰 시청률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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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2 8화 줄거리

[1]

겔리(김히어라)는 도휘(서벽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이에 분노한 하나(김세정)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각성한 하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았으나 갑자기 등장한 악귀 필광(강기영)이 둘을 방해한다. 겔리에게는 배신한 것을 이유로 죽이고 능력을 흡수하려 했다. 그리고 도휘에게 다가갔으나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하나가 염력을 사용해 필광을 밀쳐낸다. 잠시 생긴 틈을 타 하나와 겔리 모두 도망친다. 

 

도휘를 데리고 도망치던 중 근처에 도착한 카운터들과 만나 아지트로 이동한다. 매옥(염혜란)은 도휘를 치료하였고 필광과 겔리가 사이가 좋지 않은 정보를 얻게 된다. 

 

다행히 치료가 완료된 도휘는 깨어났지만 매옥이 기억을 지운 탓에 대부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하나는 도휘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슬픔을 참고 직접 도휘의 모든 기억을 지운다.

 

[2]

겔리는 자신을 죽이려 한 필광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찼고 하나와의 대결 때 읽은 기억을 바탕으로 과거 코마 상태에서 살아나면서 힘을 얻은 사실을 알게 된다. 

 

도휘에게 과거 자신과의 추억마저 모두 지운 후 하나는 관련된 물건들을 정리하였다. 도휘는 이제 하나를 보아도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카운터들은 하나를 의식하며 신경 쓰이지 않게 노력한다. 그러나 하나는 괜찮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 또한 겔리와의 싸움 때 읽은 기억으로 필광이 리조트나 호텔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문(조병규)과 적봉(유인수)은 필광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녔고 모탁(유준상)은 이충재(김현준)의 사망 선고를 한 의사를 찾아간다. 

 

[3]

재열(정택현)의 집에 찾아 간 매옥은 집안을 정리하고 반찬을 가져다준다. 마침 집에 들어온 재열과 마주치게 되고 재열은 매옥을 쫓아내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들뿐이다. 그리고 재열 할머니의 기일이라 제사 지내는 것을 도와준다. 둘 사이에 관계의 진전이 있으려나 싶었을 때 매옥은 재열이 준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는다.

 

외딴곳에서 매옥은 묶여 있는 채로 깨어난다. 이충재의 부하들은 모탁을 불러들이라고 강요했고 매옥이 있는 곳에 도착한 모탁은 부하들과 고용한 용병들을 사정없이 때리며 정신을 차리게 해 준다. 그리고 이들을 이용해 이충재가 있는 곳을 찾으려 한다. 

 

이충재가 있는 골프장으로 향한 매옥과 모탁은 먼저 도착해 있는 주석과 마주친다. 모탁이 주석을 상대하는 동안 매옥은 이충재를 데리고 도망친다. 주석이 도망치는 이충재를 죽이려 하지만 모탁이 필사적으로 막는다. 위기의 순간 다른 카운터들이 도착하고 주석은 몸을 피한다. 

 

상처를 크게 입은 모탁은 매옥에게 치료를 받고 이번일로 주석의 분노가 커진 점과 악귀가 점점 힘이 강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자존심이 상했던 탓에 소문과 훈련하며 염력에 대항하는 힘을 키운다. 

 

주석은 필광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필광은 복수를 위해서 누구부터 죽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카운터를 없앨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주석을 보며 이제야 웃음을 짓고 만족한 듯한 표정을 보였다. 

 

[4]

주석은 일부러 땅을 밟으며 카운터들을 호텔로 유인한다. 가장 높은 123층, 적봉의 악귀 냄새를 맡는 능력도 소문이 소환한 땅의 힘도 닿지 않는다. 그동안 악귀들을 왜 찾을 수 없었는지 이유를 깨 닫는다. 위겐(문숙)은 위험을 감지하고 빨리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고 전한다.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을 때 필광과 주석은 모습을 드러냈다. 소문을 주석을 상대했고 나머지 카운터들은 필광과 싸움을 시작한다. 악귀와 카운터 모두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을 때 갑자기 겔리가 등장한다. 

 

겔리는 힘이 약해진 소문을 잡고 기억을 읽은 후 힘을 없애기 위해 기억을 지워 버린다. 그리고 소문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경이로운 소문 2 7-8화 비하인드 메이킹

 

 

경이로운 소문 2 8화 결말 & 9화 예고

잠시 등장했던 도휘(서벽준)와 하나(김세정)의 로맨스는 끝났다. 뜬금없긴 했지만 차라리 시즌1에서 소문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절친 2명의 분량을 더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악귀와 카운터는 서로의 기억을 읽으며 약점을 찾고 행방을 추적하기도 했다. 경이로운 소문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힘은 염력, 기억을 읽는 힘, 치유 3개인데 치유는 거의 존재감이 없고 싸울 때는 염력이 많이 등장하며 기억을 읽는 힘은 드라마의 중요한 단서나 진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필광(강기영)은 결국 겔리(김히어라)를 죽이고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석(진선규)은 원래 착한 사람이었다는 것과 카운터들과의 인간적으로 엮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악귀에게 몸을 지배당하더라도 마지막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다. 다만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힘의 밸런스는 필요해 보인다. 

 

9화에서는 시즌1의 최종 보스 지청신(최윤우)이 등장한다. 지옥으로 빨려 들어갈 때 다시 돌아온다고 외쳤는데 진짜로 나타난다.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카운터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될 것은 분명하다. 

 

힘을 잃은 소문은 다시 코마 상태에 빠졌고 카운터들은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