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귀 1화 시청률
6월 23일 첫 방영된 드라마 <악귀>는 9.9%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스트리밍 중인 OTT사이트를 포함해 주말에 방영 중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한국 TV쇼 부문 1위, 웨이브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를 했다. 오컬트라는 미스터리한 소재를 드라마로 잘 녹여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민속학을 바탕으로 서양과는 다른 한국형 맞춤 서사를 구현 중이다.
그리고 배우 오정세와 김태리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다. 소재 특성상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연기 내공이 있어야만 캐릭터가 가진 입체적인 면이 잘 설명될 수 있는데 1화에서부터 지루하지 않게 궁금증을 유발하며 천천히 시동을 걸고 있다.
드라마 <악귀>의 기본 정보 및 출연진과 인물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별도로 제공합니다.
드라마 악귀 정보, 출연진, 작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악귀 1화 줄거리
#1
천둥번개가 치며 장대비가 내리는 깊은 밤 석란(예수정)은 강모(진선규)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집안으로 들어온 강모는 불안정한 호흡을 하며 방 안으로 들어와 결계를 친다. 시끄러운 밖과는 다르게 방안은 고요함으로 가득 찼다. 고요했던 순간도 잠시 석란은 강모의 방 앞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이냐며 문을 열어 달라고 한다.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강모는 망설였지만 이내 결계를 풀고 문을 연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악귀와 마주한 강모는 몸이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악귀에 의해 목을 매어 자살당하게 되고 이를 발견한 석란은 오열한다.
#2
산영(김태리)은 엄마 경문(박지영)과 둘이 살고 있는 흙수저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배달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해상(오정세)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민속학과 교수다. 귀신을 볼 수 있고 퇴마도 할 수 있다. 어느 날 한강의 다리 밑에서 동거인 우진(김신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검은 기운이 사람을 자살하게 만드는 것을 보았고 자신이 막을 수 없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3
경문은 보이스 피싱범(김성규)에게 딸이 납치당했다는 말을 듣고 집 보증금을 모두 잃는다. 산영은 현실이 짜증 나고 힘들었지만 엄마가 잘못한 게 아니란 것을 알기에 화를 가라앉혔다. 다시 일을 하려 하는 엄마에게 아르바이트하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물어 준 게 더 많다며 제발 가만히 있어 달라고 설득한다.
서로 다투던 중 경문은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중요한 결심을 한 듯 밤이 깊은 시간 산영을 데리고 집을 나선다. 무슨 일 인지 궁금해하는 산영의 말에도 묵묵부답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에서 내리고 길을 걸어가며 계속 질문을 하는 산영에게 경문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가는 것이라고 말해 준다.
산영은 지금 까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었다. 엄마는 산영이 5살 때 이혼했지만 교통사고로 죽은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 까지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는 말에 잠시 어린 시절을 회상한 산영은 왜 거짓말을 했냐며 화를 냈다.
#4
아버지의 영정사진 앞에선 산영은 할머니 석란을 처음 보게 된다. 석란은 강모의 유언이 있다며 산영과 둘이 얘기하려고 한다. 아버지 강모가 궁금했던 산영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했는지 할머니에게 물어본다. 대답을 해주던 석란은 강모의 유품이었던 작은 상자를 산영에게 주었고 의심 없이 열어 보게 된다. 상자 안에 있는 붉은 댕기를 보고 손을 대는 순간 산영은 환영을 마주 한다.
경문은 이 집안의 모든 사람들과 물건이 싫다며 빨리 떠나자고 산영을 재촉했고 아버지의 유품도 두고 집을 나섰다. 집을 떠나려던 순간 마침 도착한 해상과 마주치고 해상은 산영에게 귀신을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5
해상의 집 한 개의 방안 벽면에는 강모의 사진과 기사, 활동 내역들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그중에서 강모가 남긴 편지를 보며 해상은 생각에 잠긴다. 편지에는 자신이 잘못되면 딸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산영의 몸 안에서 깨어난 악귀는 보이스 피싱범을 찾아 살인을 하지만 아직까진 마치 잠에서 깨어난 듯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해상은 산영을 다시 만나려 연락을 했지만 만날 수 없었고 우연히 문화재를 감별하기 위한 현장에서 음식 배달온 산영과 마주 한다.
살인을 하고 더욱 커진 악귀를 발견한 해상은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하지만 산영은 헛소리하지 말라며 무시했고 해상은 다른 것이 보일 테니 거울을 옆에 두고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6
보이스 피싱범 살해 수사를 하러 온 형사 문춘(김원해)과 홍새(홍경)는 산영의 집을 찾아간다. 산영은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지만 상갓집에 다녀와 아침에 공부하다 잠들었다고 말한다. 보이스 피싱범은 자신이 가진 돈을 모두 찾아 옥상에 뿌린 후 자살했고 그 주변에서 산영의 지문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의심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었기에 다음을 기약한다.
친분이 있었던 문춘과 해상은 한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문춘은 올해도 어김없이 양말 선물을 주며 생일을 축하해 준다. 해상은 산영에게서 본 악귀가 오래전 엄마를 죽인 악귀와 같은 것이라고 잡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춘은 형사이기에 귀신이 아닌 사람을 잡아야 한다며 범인이 내가 잡을 테니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한다.
#7
산영의 절친이자 같은 공시생인 세미(양혜지)는 돈이 없었던 탓에 반지하 방을 얻었다. 그래도 기쁜 마음에 산영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모두 잠든 밤 조금씩 창문이 열리고 몇 명의 아이들이 핸드폰으로 집안을 촬영한다. 산영과 세미는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아이들을 잡으려고 뛰었지만 놓치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간다. 별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망가던 한 아이가 길에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8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 산영은 해상이 강의하는 학교에 찾아간다. 친구 집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 해상은 확인할 것이 있다고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사망한 아이는 학교폭력에 의해 자살했고 원한으로 악귀가 된 것이라 추측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망한 아이의 친구들 중에도 귀신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상은 좀 더 자세하게 조사를 하고자 죽은 아이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산영은 해상이 해준 말 중 문은 세계를 통과하기 때문에 반드시 누구인지 확인하고 열라는 말을 떠올리며 거울에 비친 악귀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
드라마 악귀 1화 결말
산영(김태리)의 아버지인 강모(진선규)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혹시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해 해상(오정세)에게 딸을 부탁했다. 해상은 과거부터 강모의 행적을 궁금해했고 어머니를 죽인 악귀가 산영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관찰하기 시작한다. 미제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조사 중인 문춘(김원해)은 산영과 관련된 조사를 하며 진실을 찾고자 한다.
앞으로는 악귀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1화에서는 캐릭터의 서사에 집중해 각자 행동의 동기와 이유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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